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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등 모두 감소

주택 인허가 40%·착공 30% 줄어

2012-11-25 11:37

조회수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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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추이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지난달 주택 공급 지표인 인허가·준공·착공·분양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0월 주택건설 인허가 건수가 전국 3만7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허가 건수는 9월보다도 29.3%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경기와 인천 지역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3.9% 감소한 1만6992가구였고 지방은 33% 줄어든 1만9916가구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264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9%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264가구로 21.6% 감소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9886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8.9%, 전월대비로는 0.2%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이 공급하는 주택의 인허가가 5만6969가구로 51.5%, 민간은 3만1212가구로 35.4% 줄었다.
 
주택 착공실적도 악화됐다. 10월 착공실적은 전국 4만752가구로 작년 10월보다 29.8% 줄었다. 올해 9월보다는 14.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동월대비 26.3% 줄었고 지방은 32.9%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64.7% 감소한 반면 인천은 233.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737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4.7%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374가구로 17.3%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주택이 8344가구로 51.5% 감소했고 민간주택은 3만2408가구로 20.7% 줄었다.
 
준공 물량도 감소했다. 10월 주택 준공물량은 전국 3만4107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7.8% 줄었다. 하지만 1~10월 누적 물량은 9월 공급 물량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보다 11.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8%, 지방이 4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812가구로 39.9% 감소했고 아파트 외는 1만3295가구로 5.4%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 주택이 3만13가구로 83.4% 감소했지만 민간 주택은 3만1094가구로 7% 늘었다.
 
분양 물량도 급감했다. 10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2만8730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40.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지방(-42.7%)이 수도권(-35.2%)보다 더 줄었다.
 
유형별로는 일반 분양 물량은 2만2768가구로 38.4% 감소했고 임대는 3999가구로 53.4%, 조합 물량은 1963가구로 24.7% 줄었다.
 
주체별로는 공공주택이 689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4%, 민간은 2만1837가구로 37.7% 줄었다.
 
다음 달 부터 내년 2월까지 입주예정아파트는 총 4만8049가구로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2539가구, 지방이 1만5510가구였다.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1만5894가구, 60~85㎡ 2만3239가구, 85㎡ 초과가 8916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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