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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美 38노스 "北 12월 첫째주말 발사 가능"

2012-1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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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북한이 12월 첫째 주말 로켓을 발사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의 38노스는 지난 29일 "최근 서해 위성 발사장인 동창리에서 로켓 발사 준비가 진행 중"이라며 12월 첫째 주말에는 발사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인 닉 한센은 "디지털글로브의 지난 23일과 26일 동창리 위성사진에 근거해 볼 때 은하 로켓(대포동 2호)의 2단을 실은 트레일러가 미사일 조립동 근처에 세워져있다"며 "이는 로켓이 발사대로 옮겨지기 전 점검단계에 있음을 분명히 나타낸다"고 전했다.
 
또다른 발사 징후로는 추진제와 연료를 채워넣은 것으로 보이는 탱크와 통신을 위한 안테나가 있는 임시건물, 관람을 위한 건물과 대지의 개보수 등을 꼽았다.
 
닉 한센은 "이르면 12월 첫째주말에 로켓이 발사될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면서도 "과거의 경험에 비춰볼 때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봄이나 여름이 아닌 왜 이시점에 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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