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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쌍용차, 軍 지휘차량 첫 납품

렉스턴W·코란도스포츠 99대 1차 공급

2012-12-21 14:46

조회수 : 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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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스포츠유틸리차량(SUV) 전문 생산·판매 업체인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한국형 디젤 엔진을 장착한 자사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 99대를 군(軍) 지휘 차량으로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군 지휘 차량으로 공급되는 쌍용차의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
 
쌍용차의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는 이에 앞서 지난 11월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새로운 군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
 
이번 1차 물량은 경기도 평택 공장에 위치한 출고장에서 각 부대로 운송됐다.
 
이번에 공급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는 지휘 순찰과 작전 수행 등 용도에 맞게 개조됐으며, 험로 주행에 알맞게 오프로드용 휠·타이어가 장착됐다.
 
또 저속 토크로 한국 지형에 적합한 e-XDi200 LET 엔진이 탑재돼 종전 지휘차량과 비교해 월등한 주행성능을 지녔다. 여기에 자동변속기, 바퀴잠김방지시스템(ABS), 1열 에어백, 에어컨이 적용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 면에서 크게 개선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군이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라 이번 1차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공급 물량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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