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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성

하나투어, 크리스마스 특수로 호실적 기대-IBK證

2012-12-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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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크리스마스 특수 덕분에 4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자회사의 실적개선까지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0억원과 83억원으로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모객은 지난 10월부터 꾸준하게 좋았고 특히 크리스마스 특수 덕분에 12월 송출객은 전년대비 20% 내외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하나투어의 가이던스는 연결 기준 매출 3789억원, 영업이익 518억원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자회사 실적이 하나투어에 대한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에서 연결되어 인식되는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그 중 국내는 38억원이고 해외 자회사 기여가 50억원”이라며 “하나투어는 현지 랜드사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는데 출국자수 감소로 아웃바운드 여행업이 힘들었던 2008년과 2009년에는 해외 현지 자회사들이 지분법 손실을 내면서 실적에 부담이 됐지만 호황으로 돌아선 지금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기여도가 큰 자회사인 하나투어ITC의 경우 지난해 오픈한 호텔인 센터마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에 기여하고 인바운드 여행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수익 기여도 또한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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