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2000만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예생지 중국정부 소속 자동차공업협회(CAAM) 사무차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경제성장과 소득증대로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가 2000만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내 자동차 총 판매량 1900만대에서 5%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중국 자동차시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국내·외 업체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은 외부(글로블 브랜드)의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HS오토모티브는 특히 해외차 업계에서 폭스바겐 AG와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비비안 첸 오리엔털페트론홀딩스 애널리스트는 "모든 자동차사가 뒤쳐지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럭셔리나 소형차부문 등 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한 가격경쟁과 품질향상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