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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민주 "최대석 사퇴, 전말 소상하게 밝히는 길이 현명"

"윤창중, 일신상의 이유라는 말만 반복..떳떳하게 밝히면 될 일"

2013-01-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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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가 인수위원직에서 사퇴한 것에 대해 "여야를 떠나서 국가를 운영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말을 소상하게 밝히는 길이 현명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퇴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창중 대변인은 일신상의 이유라는 말만 반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데 오늘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대석 교수는 '내가 잘못한 것은 아닌데, 내가 책임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임설도 있고, 개인비리설도 있고, 대북노선 갈등설도 있다"고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그래서 인수위 대변인이 기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밝히면 될 일인데 이렇게 산성을 쌓아서 인수위가 제 할 일을 할 수 있을지 답답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인수위가 더 이상 국민들께 불안과 불신을 자초하지 말고 상황이 발생하면 발생한대로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하고, 잘못이 있으면 잘못을 정확히 지적해서 반복적인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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