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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이마트, 워킹맘 육아휴직 최장 3년 보장

2013-02-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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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이마트(139480)는 여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3단계 워킹맘 희망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일부 사업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임산부 단축근무제(임신을 인지하고 회사에 통보한 시점부터 출산 시까지 근무시간을 1시간 단축하도록 하는 제도)를 전국 이마트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법적으로 보장된 출산휴가 90일 이후 1년간 육아휴직 외에도 추가로 1년을 쉴 수 있는 희망육아 휴직 제도를 신설했다.
 
이를 이용 시 법적 보장된 휴직·휴가 기간 외에도 추가적으로 1년을 쉴 수 있어 임신 인지시점부터 출산 후까지 최장 3년 가까이 휴가·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워킹맘들이 육아의 부담에서 벗어나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등 제도와 시설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마트 본사 1층에 있는 '이마트 어린이집'은 교사와 아동 비율이 1:3 정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기가 높아 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회사 근처로 이사를 하는 직원들까지 생길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박주형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여성인력비중이 높은 유통업의 특성상 워킹맘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안정적인 생활을 통해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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