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윤상직 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 변경) 장관은 20일 "(상공인)여러분들이 바로 창조경제의 주역"이라며 "여러분들이 기업을 운영하시는 대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된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경제가 오늘날이 있기까지는 그동안 상공인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윤 장관은 다시 한 번 기업인들에게 창조경제 중요성에 대해 역석했다.
이는 최근 수출 환경 악화와 양적 성장전략 한계, 일자리 창출 효과 저하, 양극화 심화 등 성장 과실이 사회 전반에 골고루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우려가 짙게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충과 좋은 일자리 창출, 부문간 균형있는 성장이 선순환되는 '창조경제의 패러다임'을 함께 구축하자는 당부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및 세계 8위 무역대국 달성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훈·포장을 수여했다.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태양금속(004100)공업 한우삼 회장과 국내 석유산업을 내수산업에서 수출산업으로 탈바꿈시킨 GS(078930)에너지 나완배 부회장이 각각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환영철강공업 김영진 사장이 은탑산업훈장, 삼성중공업(010140) 강용병 부사장과 볼보그룹코리아 조수형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 희성금속 조언준 부사장과 이종우 우전앤한단(052270)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까사미아 이현구 회장과 동우(088910)화인켐(주) 김상윤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186점의 정부 훈, 포장이 유공자들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