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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현대차, 완성차 실적 회복 기대-NH농협證

2013-03-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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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NH농협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완성차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2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3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보수적 생산계획 등으로 쉬어가는 국면이 예상되지만 중국법인 지분법이익 기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일정부분 순이익에서 만회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올라옴에 따라 기존 환율가정치를 상회하고 있어 실적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지난해 4분기 이후 환율우려로 과도하게 하락했던 부분에 대한 만회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높일 계획은 없지만 해외공장 생산능력 여력이 있어 사업계획 생산판매대수를 달성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
 
올해 신차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생산판매는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와 유사할 것으로 판단됐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생산판매는 국내공장 감소, 해외공장 증가를 감안할때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하는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분법으로 잡히는 중국판매를 제외할 경우 1분기 생산판매는 평이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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