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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현석

금호석유, 임단협 체결..정년연장·임금피크제 도입

2013-04-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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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금호석유(011780)가 26년 연속으로 노사간 무분규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체결된 이번 임금단체협약은 ▲만56세에서 57세로 '정년연장' ▲임금 피크제 도입 ▲임금 3% 인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 시책인 '60세 정년'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사업장마다 노조를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근로자들의 임금·복지 향상에 노력해 왔다"며 "26년간 특별한 분규 없이 무난하게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도 "노사 모두가 한 가족이자 동지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협상에 임해 줘서 감사하다"며 "세계 일류의 전문화학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금협약 조인식에는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송석근 부사장, 신희성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양근주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이성팔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 노사 대표가 임금협약을 체결한 뒤 기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금호석유화학 양근주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신희성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성채 대표이사, 송석근 부사장, 석대식 관리본부장, 이성팔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사진제공=금호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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