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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사람인 "대체휴일제, 직장인 94% 찬성"

2013-04-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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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체휴일제에 대해 직장인들 10명 중 9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칠 경우 이어지는 주의 월요일 하루를 휴일로 지정해 공휴일이 줄어 들지 않게 하는 제도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직장인 999명을 대상으로 '대체휴일제 도입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94.1%가 '찬성'에 답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대체휴일제 도입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를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6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쉬는 만큼 업무집중력이 높아져서'(40.1%),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 손해여서'(31.2%), '단기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30.4%), '당연히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28.8%),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서'(27.8%), '휴일이 부족해서'(25.1%)가 그 뒤를 이었다. 
 
(사진제공=사람인HR)
 
실제로 대체휴일제가 도입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휴식'(26.2%)이 1위를 차지했다. '여행'(21.2%), '가족과의 시간'(19.4%), '학습, 자기계발시간'(12.5%)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96.6%가 대체휴일제로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예상 증가 비용은 하루 평균 9만7600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64%가 '바로 적용되지 않을 것 같다'를 선택했다.
 
기업형태별로는 '중소기업'이 72.4%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63.4%), '대기업'(48%), '공기업'(30.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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