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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12시시황)코스피, 1980 찍고 둔화..트로이카주 '강세'

2013-05-09 12:00

조회수 : 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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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금리 인하 소식에 장중 1980선에서 고점을 찍었다. 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2.4% 상승했다는 소식도 지수에 힘을 보탰지만 현재는 탄력이 둔화되면서 1970선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9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82포인트, 0.76% 상승한 1971.2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엿새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729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7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488억원 팔자세다.
 
업종별로는 금리인하 수혜 기대감에 건설·증권·은행, 이른바 트로이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업종도 모두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 의약품, 종이목재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통신업종은 상승 출발했으나 현재 1% 넘게 밀리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74% 오르면서 149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소폭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LG화학(051910)은 2% 넘게 상승 중이고, 신한지주(055550)는 3% 넘게 탄력을 받고 있다.
 
부동산 경기 기대감에 금리인하까지 더해지면서 건설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GS건설(006360)은 5% 넘게 급등했고 대림산업(000210)도 4%대에서 상승 중이다. 삼성물산(000830),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은 모두 2% 내외로 오르고 있고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 넘게 상승했다.
 
NHN(035420)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예상치를 다소 하회하면서 외국인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현재 4% 안팎에서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3% 넘게 올랐고 우리금융(053000)은 민영화 기대감에 4% 넘는 강세다.
 
남양유업(003920)은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엿새만에 반등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매일유업(005990)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착수 소식에 3%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2포인트, 0.,45% 하락한 574.08에 거래되고 있다.
 
대명엔터프라이즈(007720)는 액면분할 효과에 거래가 재개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나아이(052400)는 1분기 호실적 발표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2분기에 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성수기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에 5%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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