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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日증시출발)美 지표 부진에 '하락'

2013-05-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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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17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엔화는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04.10엔(0.69%) 내린 1만4933.14로 개장, 오전 9시29분 현재 74.87엔(0.50%) 하락한 1만4962.37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건으로 직전주보다 3만2000건 증가했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전월대비 16.5% 감소하면서 85만3000건을 기록했다.
 
개장 직전 발표된 일본의 기계 수주 증가세 소식은 증시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 3월 일본의 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4.2% 증가해 시장 예상인 3.5%를 상회했다.
 
같은시간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전일보다 0.13% 오른 102.22엔을 기록 중이다.
 
키요시 이시가네 미쯔비시UFJ자산운용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 회복 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전일대비 0.93% 내린 6390.00엔에 거래되고 있으며, 닛산자동차도 0.78% 내린 1151.00엔에 거래되면서 자동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도쿄전력(2.94%), 히타치제작소(0.67%) 등 전력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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