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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황주홍 의원, '농수산물 유통개혁 대토론회'

2013-05-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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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지난 27일 정부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이에 관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 마련된다.
 
◇황주홍 민주당 의원. (사진제공:황주홍 의원실)
민주당 황주홍 의원과 정책시사경제지 이코노미21은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농수산물 유통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농수산물 유통개혁,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공영도매시장의 발전 방안을 포함해 국내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해결 과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탐색한다.
 
산지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중간 유통구조를 간소화하면 생산자 소득은 5% 증가하고 소비자의 구매 가격은 10%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농산물 유통구조가 가진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만 한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김완배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농수산물 도매유통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통여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다양한 도매유통 조직의 균형적 육성과 관리체계 구축, 공영도매시장의 물류기능 강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산물 유통문제의 진실과 과제'란 주제로, 이성호 전 구리도매시장관리공사 사장은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유통현황 및 문제점, 그에 대한 개선방향'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발제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민주당 윤태진 정책전문위원, 이천일 농림부 유통정책관, 오세복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국장, 이신우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사무총장, 신동섭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사무총장, 김청룡 농협중앙회 청과물사업단장, 강정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정책위원장 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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