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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스마트 와이드 주차장' 적용

주차폭 넓혀 입주민 편의 및 안전 개선

2013-06-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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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일반적인 주차장보다 주차폭을 20cm 넓힌 '스마트 와이드 주차장'을 6월 분양예정인 래미안 위례신도시부터 적용한다.(자료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아파트 공간 활용이 더욱 똑똑해지고 있다.
 
삼성물산(000830)은 일반적인 주차장보다 주차폭을 20cm 넓힌 '스마트 와이드 주차장'을 이달 분양예정인 '래미안 위례신도시'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와이드 주차는 일반적인 주차공간 면적(2.3m×5.0m)보다 주차폭을 넓힌 것으로 '확장형 주차(2.5m×5.1m)'와 '와이드 주차(2.5m×5.0m)'로 구분된다. 주차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운전이 미숙하거나 SUV나 승합차 등 대형차량을 가진 입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분양하는 래미안 위례신도시(A2-5블록)에 래미안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스마트 와이드 주차 비율을 90% 이상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형 주차와 와이드 주차는 래미안 위례신도시 외에도 올해 공급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확장형 주차 24%, 와이드 주차 60%), 신길 11구역(확장형 주차 81%, 와이드 주차 10%) 등 각 현장별 규모와 설계에 맞게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에는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으로 원패스 시스템과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원패스 시스템은 래미안 입주민만을 위한 '원패스 태그(One Pass Tag)'를 통해 복잡한 주차장 내에서 손쉽게 차량을 찾을 수 있고, 짐이 많은 경우에도 세대현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입주민의 차량 번호를 카메라가 인식해 외부차량 진입이나 주차카드의 분실위험도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주차장들이 가구당 주차대수는 늘어났지만 주차 면적은 넓어지지 않아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다"며 "이번 확장형 및 와이드 주차가 적용된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경우 가구당 1.74대의 주차대수를 가지면서도 확장형 주차가 93%로 구성되는 등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양과 질을 모두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아파트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다양한 가구 유형의 변화를 반영하고 생활 편의를 높인 '2013 스마트 공간설계'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사이징 평면', 기존 천장고를 20cm 높여 세대내 채광과 개방감을 높인 '스마트 천장고'를 비롯해 IT기술을 접목시켜 입주민의 안전과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한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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