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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자연친화시설' 인근 오피스텔 관심 'UP'

2013-07-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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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자연친화시설 인근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욱 더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강이나, 산, 공원 등 자연친화시설 인근 지역의 단지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대부분 도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열섬현상 때문에 여름철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곤 한다. 하지만 인근에 자연친화시설이 있으면 바람길을 가로막는 건물이 없어 통풍도 원활하고 언제든지 이를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2일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상품인 오피스텔도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자연친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희소가치로 인해 인기가 점점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사진제공=더피알)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시원한 한강을 바라보며 언제든지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이와 함께 인라인스케이트, 수영장, 테니스장, 축구장 등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여가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으로 전용 24~27㎡ 총 752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천호대로 등이 가까이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현재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 조건으로 계약을 할 수 있다.
 
현대엠코가 분양하고 있는 '마곡 엠코타운 지니어스타'는 한강변을 따라 펼쳐져 있는 강서 한강공원과 가깝다. 또 마곡지구 내에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식물원 '보타닉 파크'가 조성됨은 물론, LG 아트센터, 자연생태공원 등 자연과 문화가 공존할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입주민들은 단지 안팎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급규모는 지하 5층~지상 14층, 총 559실이며 전용 22~26㎡의 소형으로만 100%구성된다. 이곳은 9호선 양천향교역을 불과 10m이내 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초역세권이며 5호선 발산역도 가까운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 강서로, 올림픽대로가 가까이 위치해 김포공항 및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효성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분양 중인 '당산역 효성 해링턴 타워'도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와 선유도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 23~28㎡ 734실 규모로 이뤄졌다.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양화대교 등을 통해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마트, 코스트코, 타임스퀘어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당산동, 영드포동, 문래동, 양평동 등의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여의도 일대의 업무지역 등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과 아이앤콘스는 은평뉴타운 내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은평뉴타운은 그린벨트 해제로 조성된 지역이니 만큼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서오릉, 북한산 등이 가까워 등산, 산책 등의 여가활동을 하기에 좋고 단지 내에는 주변 공원과 연계된 테라스가든 등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7층, 전용 20~54㎡, 총 814실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대우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IBD) G1-2블록에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전용 24∼58㎡ 총 1140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 30㎡ 이하 중소형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40만㎡ 규모의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서해, 도심 등의 트리플 조망권을 갖췄다.
 
센트럴파크는 길이 1.8km, 폭 최대 110m의 수로에 바닷물 9만여 톤을 담아 수상택시는 물론 수상 레저 스포츠인 카누·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약 400m 거리의 역세권 인데다 GCF 사무국이 입주할 아이타워와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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