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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LG전자, 지금이 매수 타이밍-동양證

2013-07-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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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9일 동양증권에서는 LG전자(066570)에 대해 바닥권에 근접했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스마트폰 사업부가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2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현주가 수준에서 매수 전략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 호조에는 기대 이상으로 양호한 스마트폰 판매 흐름이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1287만대로 예상된다"며 "옵티머스 시리즈의 풀 라인업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3분기 출시될 옵티머스 G2 모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사업부문 실적은 양호하겠지만 TV 사업부문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에어컨 사업은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더위로 인해 기대이상의 판매량 기록하며 7% 이상의 마진율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면 TV 사업은 마진율 1%대의 부진 지속돼 전분기 대비 소폭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47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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