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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SK C&C, IT서비스 수익성 점진적 개선-우리證

2013-07-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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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SK C&C(034730)에 대해 정보기술(IT)서비스가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진행중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으로 나타난 대기업의 공공부문 IT서비스 수주제한은 지난해와 올해 매출성장에는 부정적"이라면서도 "저마진의 공공부문 매출이 감소하고, 고마진의 해외매출은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SK C&C의 IT서비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1년 10.1%에서 2012년 10.9%, 2013년 11.2% 등으로 개선이 진행중이다.
 
한편, 그는 "공공부문 IT서비스 매출 감소는 엔카네트워크 인수를 통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엔카네트워크 인수와 합병을 통해 성장성 제고와 사업다각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연초 SK그룹의 IT서비스 내부거래 규모 10% 감소 결정과 더불어 일감몰아주기 이슈도 일정부분 해소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03억원, 5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해외부문 성장 이어지며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2200억원)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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