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2일 LIG투자증권은
액토즈소프트(052790)에 대해 "중국에 공식 런칭된 밀리언아서가 향후 신작의 성공 가능성도 높여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기존보다 43% 상향조정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밀리언아서는 오픈 첫날부터 iOS 기준으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중국 매출 순위 1위 게임인 '워쨔오MT'의 액티브 유저가 약 95만명, 월 매출 100~15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밀리언아서는 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헬로드, 드래곤네스트:라비린스 외에 스퀘어에닉스의 신규 타이틀까지 기대작들이 런칭될 예정으로 중국에서 추가적인 성공 사례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중국 밀리언아서의 성공적 런칭으로 전년대비 470%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정 연구원은 "액토즈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중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에 든 첫 번째 사례이자 향후 중국에서의 추가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중소형주 중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