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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번째 '집수리로드' 활동 돌입

부안·강진·사천 등 전국 수해취약 가구 집수리 봉사

2013-07-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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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진행한 '제 3회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에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이 현대차그룹 및 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집수리로드)'을 발족하고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2일 지역현장 직원 100명과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선발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65명이 함께 10개 팀을 구성해 전국의 수해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및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 19일 시작됐으며, 오는 31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이들은 전북 부안, 전남 강진, 경남 사천, 경북 울진, 강원 강릉 등지의 수해취약 저소득층 80여 가구를 방문해 도배 및 장판 교체, 천장누수 보수, 이불 및 옷 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 활동 등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봉사활동에 특수세탁차량을 지원했다.
 
수해취약 지역 집수리 봉사활동은 사후 피해복구 위주의 활동이 아닌 사전 예방활동이라는 점에서 기존 수해복구 봉사활동과는 구분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임직원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제3회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바로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집수리로드' 활동은 지난 2011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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