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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경제뉴스읽어주는여자)7월 수출 2.6% 증가..하반기 전망 맑음

2013-08-02 08:12

조회수 : 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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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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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7월 수출 2.6% 증가..하반기 전망 맑음
▶머니투데이: 2014년 최저임금 시간당 5210원 최종 결정
▶매일경제: 그림의 떡 카드포인트..사용제한 많아 소비자 불만
▶이데일리: 10명 중 8명 "하반기 살림살이 비슷하거나 나빠진다"
 
1)서울경제
 
7월 수출이 전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부진했던 미국과 중국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하반기 수출 전망도 밝아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458억4,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습니다. 마이너스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던 6월(-1.0%) 이후 한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수입액은 431억2,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7억1,300만달러로 1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는데요.
 
7월 수출은 무선통신기기?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제품과 선박이 선전한 가운데 중국ㆍ미국? EU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7월 수출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하반기에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 하반기 수출 증가율이 5%대로 높아지면서 경제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머니투데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5210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일 2014년도 최저임금을 시간급 기준 5210원으로 결정하고, 2일 이를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은 지난 7월5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후 7월10일부터 10일간 노사단체의 이의제기 절차를 거쳤으나 이의제기가 없어 원안대로 결정·고시한 것인데요.
 
내년도 시간급 기준의 최저 임금액을 일급 기준(8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4만1680원이며, 월급 기준은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108만8890원입니다.
 
고용부는 최저임금이 준수될 수 있도록 사업장 감독 시 최저임금 이행여부를 반드시 점검토록 하고, 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 사업을 통해 최저임금 위반사례를 집중 감시·적발해 나갈 방침입니다.
 
3)매일경제
 
카드포인트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카드사가 제공하는 포인트에 대한 사용 제한이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대카드는 포인트를 후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막상 사용할 곳은 많지 않다고 하는데요. 포인트 1점을 현금 1원으로 사용하려면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사용금액 일부만 포인트포 차감하거나 전용 포인트 몰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은행계 카드사인 외환카드와 KB국민카드도 YES포인트와 포인트리 사용처가 많지 않은데요.
 
카드사별로 포인트 사용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도 최근 인터파크 도서, 소셜 쇼핑업체인 위메프 등과 포인트 사용 제휴를 중단했습니다.
 
4)이데일리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하반기 살림살이가 상반기에 비해 비슷하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달 중순 전국 1012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생활수준이 높아졌다고 답변한 사람은 8.1%에 불과했습니다. 오히려 낮아졌다는 응답이 31.0%에 달해 경기회복과는 거리가 멀었는데요. 나머지 61%는 비슷하다고 답했습니다.
 
살림살이를 힘들게 하는 원인은 높은 체감물가 였는데요. 또 무상보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교육비 부담은 여전했고, 전세 값 등 주거비 부담이 늘면서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았습니다. 고질적인 가계부채도 가계 살림살이를 힘들게 했는데요.
 
하반기 살림살이가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이란 응답이 22.9%, 비슷할 것이란 전망은 64.2%로 80% 가까이의 사람들이 살림살이가 더 안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장은 물가관리에 신경쓰면서 지속적인 살림살이 개선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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