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9% 늘어난 29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수수료 인하와 더불어 카드사에 지불하는 원가율도 감소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신규 사업 기대감도 크다.
김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실시한 휴대폰인증서비스는 서서히 수요가 증가해 월 5~6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자카드 자회사 사이버소스와 제휴를 통해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해외쇼핑몰 'POLO'의 결제서비스를 통해 신규매출을 창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용(B2B)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및 근거리통신(NFC) 결제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시스템 경쟁력을 통해 신규시장 선점에 유리하며 신규사업 매출 가시화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