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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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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출·무소비' 뜬다

2024-09-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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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무지출·무소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지속적인 고물가로 인해 변화한 소비 트렌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무지출, 무소비 현상이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플렉스와 욜로 언급량은 2022년 상반기 8만93건에서 올해 상반기 6만47건으로 12%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무지출과 무소비 언급량은 1만4819건에서 2만7481건으로 85% 증가했는데요.
 
무지출과 무소비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절약형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있는 것입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지출을 크게 줄이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절약에 관한 빅데이터 110만건을 분석한 결과 비용(19만6011건), 가격(17만9050건), 할인(15만6197건) 등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많은 소비자가 커뮤니티,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상품의 최저 가격과 판매 사이트 등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또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통업계 자체브랜드(PB) 언급량도 작년 4분기 4만1841건, 올해 1분기 4만6710건, 2분기 5만558건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이러한 형태를 보면 절약형 소비자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절약은 자산의 소비를 억제한다는 개념으로 결과론적으로 보면 수중에 노력한 만큼의 자산이 남아있다는 개념인데요.
 
무언가를 차곡차곡 모으려면 결국 모아야 할 물건을 유지해야 하고 잘 유지하려면 소모되는 것을 줄여야 하니, 결국 저축을 하기 위해선 절약이 선행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지출의 목적인가를 잘 파악하고 이에 대한 균형을 모색하고 유지하는 것이 절약의 핵심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소비 형태는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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