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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특징주)빙그레,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

2013-08-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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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빙그레(005180)가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빙그레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96%) 내린 10만원에 거래 중이다.
 
빙그레의 예상을 하회한 2분기 실적 소식에 우리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들은 빙그레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조정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9% 줄어든 200억원, 매출액은 같은기간 0.7% 증가한 2365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전반적인 외형 성장 부재와 원가 부담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줄어든 것이 수익성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빙그레가 날씨 탓에 아이스크림 매출이 주는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했다"며 "7월도 비가 많이 내려 아이스크름 매출의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상반기 선집행했던 광고비 지출 감소와 해외 수출액 증가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도 "성수기 실적 비중이 큰 아이스크름 부문의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했다"며 "이러한 요인이 당분간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을 기존보다 22.6% 낮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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