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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해피투모로우)"60세이전은 인턴일 뿐..진짜 인생은 그 이후부터"

서상록 대표 "인생 후반위한 준비 잘 해야"

2013-08-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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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진짜 인생은 60살부터입니다. 그 이전은 제대로된 인생을 살기 위한 인턴생활에 불과합니다"
 
서상록 서상록닷컴 대표는 28일 서울 합정동 아르떼홀에서 열린 '세대공감 토크파티, 해피투모로우'에서 '인생 70에 새로 쓰는 희망일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 대표는 "60세까지는 인생을 잘 살기 위한 준비를 해야하는 시기"라며 "60세가 넘으면 이 준비한 것을 바탕으로 진짜하고 싶은 일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77세이지만 웨이터로 즐겁게 일했다"며 "비행기 타는 자격증도 있고 일주일에 세 번이상은 매일 수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인생을 제대로 살려면 건강해야 한다"며 "꾸준히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고 귀뜸했다.
 
또 표정을 밝게 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성공하는 사람은 얼굴에 자신감이 넘치고 눈에 광채가 난다"며 "성공하고 싶다면 표정부터 고쳐라"고 말했다.
 
이어 "21세기에는 자신을 잘 파는 사람이 이긴다"며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100명, 1000명이면 하다못해 다단계를 해도 잘된다"고 했다.
 
그는 "나이 70을 넘어보니 배운 사람이나 안배운 사람이나 다 거기서 거기"라며 "제일 좋은 사람은 나이에 관계없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가 안새는 방이 있고 TV가 있고, 냉장고가 있으면 70억 인구중에 27%안에 속하는 부자"라며 "감사할 것이 많고 행복해야 하는데 행복하지 않은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20년 후 창조의 시대는 끼, 깡, 흥이 많은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더욱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게 열심히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스테디셀러 '미쳐야 청춘이다'저자인 서 대표는 내로라하는 대기업 부회장을 그만 둔 후 호텔 견습웨이터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액티브시니어다.
 
◇서상록 서상록닷컴대표가 28일 서울 합정동 아르떼홀에서 열린 '세대공감 토크파티 해피투모로우'에서 '인생 70에 새로 쓰는 희망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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