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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경제뉴스읽어주는여자)체크카드 1일 한도 확대..24시간 결제 가능

2013-09-04 07:54

조회수 : 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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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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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체크카드 1일 한도 600만원으로 확대..24시간 결제 가능
▶한국경제: 전두환 · 김우중 아들 조세피난처 '탈세' 추적
▶서울경제: 한국 금융위기 가능성..신흥국 15곳 중 10번째
▶머니투데이: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 80% ▲…'8·28대책 효과?'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매일경제의 보도입니다.
 
앞으로 체크카드의 1일 한도가 600만원으로 확대되고, 24시간 결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또 금융회사 체크카드 활성화 실적은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되는데요. 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체크카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체크카드 신데렐라 현상이 사라집니다. 은행 시스템이 일일 정산 문제로 자정께 5~15분가량 중단돼 결제가 곤란한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24시간 중단 없이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됩니다.
 
200만~300만원이던 체크카드 일일 이용한도가 신용카드 수준 혹은 하루 계좌이체 한도인 600만원까지 늘어나고, 이용자 요청시 한도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체크카드 결제 후 취소할 때 환급 기일도 단축될 수 있도록 카드사 내규 등 업무 처리 절차도 개선됩니다.
 
한국경제의 뉴스입니다.
 
국세청이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한국인 명단을 처음 확보하고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세청이 확보한 267명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3남 선용씨, 30대 그룹 대기업 오너와 그 일가, 임직원 등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근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초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케이맨제도 등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와 관련된 400기가바이트 규모의 방대한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이 입수한 문건에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8년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조세피난처에 세워진 페이퍼컴퍼니 이름과 설립자 및 주주명, 이메일 주소와 오고간 문건에 대한 정보 등이 들어있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267명 중 기업인 및 그 가족과 임직원이 188명으로 70.4%를 차지했는데요.
 
김 관리관은 “탈세 혐의가 포착된 39명 중 11명에게는 이미 714억원을 추징했고 나머지 28명도 조사 중”이라며 “역외탈세 추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경제의 보도입니다.
 
한국의 경제 기초체력이 신흥국 가운데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5개 신흥국의 통화승수ㆍ환율ㆍ물가ㆍ산업생산ㆍ주식가격ㆍ수출ㆍ교역조건 등 10개 주요 거시경제지표를 바탕으로 각국의 취약도를 계산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한국의 취약도는 0.97로 15개국 중 열 번째였습니다.
 
정성태 책임연구원은 "산업생산과 수출 두 지표의 위험도 높아졌고 전세계적인 저금리의 영향으로 통화승수ㆍ이자율 등도 임계치에 도달했다"며 "하지만 위험도가 높은 국가에 비해 지속기간이 길지 않고 주가지수ㆍ교역조건ㆍ물가상승률 등은 여전히 임계치에 미달해 거시경제적 취약도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브라질이었고, 중국, 칠레, 인도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보고서는 한국의 자체적인 취약도는 낮은 편이지만 인도 등 취약도가 높은 국가가 한국 경제와 무역ㆍ투자 부문에서 긴밀한 관계인 만큼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머니투데이의 뉴스입니다.
 
'8·28 전·월세대책' 발표 직후 70% 후반대에 머물던 수도권 소재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9월 첫 경매에서 80%를 넘어섰습니다.
 
수요자가 몰렸던 감정가 6억원 이하 아파트는 물론 6억원을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 낙찰가율도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3일 부동산경매정보 전문기업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달 첫 경매가 열린 2일 낙찰가율은 83.59%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30일 낙찰가율 77.33%에서 6.26%포인트 증가한 수치인데요.
 
이처럼 9월 첫 경매부터 낙찰가율이 80%를 넘어선 것에 대해 8·28 대책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수도권 소재 아파트 낙찰률도 올라섰습니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8·28 대책으로 생애최초주택구입 지원과 그 수준에 준하는 자금 지원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전세대란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올 하반기 들어 시장에 나올 여건이 갖춰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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