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2013~2014시즌 프로배구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이 끝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3~2014시즌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신청이 지난 5일부로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64명 가운데 33명이 신청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나뉜다. 우선 하위 세 팀은 확률추첨(4위 도로공사 15%, 5위 흥국생명 35%, 6위 KGC인삼공사 50%)으로 1라운드 선발 순위를 정한다.
상위 3팀(1위 IBK기업은행, 2위 GS칼텍스, 3위 현대건설)은 전년도 시즌 최종순위 역순으로 선발 순위를 정한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으로, 3라운드는 2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은 31명은 드래프트 시행세칙 제5조 2항에 의거, 드래프트를 거부하는 것으로 간주해 향후 5시즌동안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는 동시에 연맹회원사 어느 구단과도 입단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또한 5시즌이 경과한 이후에도 다시 드래프트를 통해서만 연맹의 등록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2013-2014시즌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