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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삼성중공업, 수주 초과달성 가능..목표가 '↑'-한국證

2013-09-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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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올해 수주 목표치를 15%이상 초과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올해 124억달러를 수주하면서 연간 목표인 130억달러의 95%를 달성하고 있다"며 "현재 수주 논의 중인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150억달러 이상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상선시황도 회복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신조·중고 선가가 반등하고 있고 올해 글로벌 상선발주량이 전년대비 104.4% 증가했다"며 "해양플랜트와 함께 상선 업황이 개선되면서 해양플랜트와 LNG선 시장이 간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률은 8% 내외로 최고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수주잔고에서 고수익성의 해양플랜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조선사 중에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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