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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협력사에 추석자금 190억원 조기 지급

2013-09-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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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사진 왼쪽)이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16일 협력사 200여 곳에 거래대금 19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속적인 건설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이 추석자금을 쓸 수 있도록 유동성 지원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거래업체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앞서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자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업체들의 명절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2010년 10월부터 중소 협력업체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결제하고 있다. 또 총 5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포스코건설의 협력사들이 시중 금리보다 약 1%포인트 낮게 운영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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