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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일본개장)경기 회복 기대.. 사흘만에 반등

2013-10-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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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일 일본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61.82엔(0.43%) 오른 1만4517.62로 거래를 시작해 9시15분 현재 0.64% 상승하며 상승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발표된 단칸지수가 호조로 작용했다.
 
일본은행(BOJ)은 3분기 제조업 단칸지수가 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의 4에서 대폭 개선된 수치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비제조업 단칸지수도 14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2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해 일본 경기낙관론이 힘을 얻게 됐다.
 
또 일본언론들은 핵심 경제지표인 단칸지수 호조로 아베 총리가 소비세율 인상 계획을 예정대로 밀고 갈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다만 8월 가계지출과 실업률이 부정적으로 나온 것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8월 가계지출은 전년 동기대비 1.6%하락했고 실업률은 4.1%를 기록해 전달과 사전 전망치인 3.8%를 웃돌았다. 
 
벤자민 멘델 시티 이코노미스트는 "일본경제가 연초만큼 탄탄해 보이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경제가 강해지고 있다는 사인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캐논전자(0.82%), 파나소닉(0.42%), 후지쯔(1.36%)등 IT업종과 닛산자동차(0.81%), 도요타자동차(0.47%)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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