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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英 9월 집값 11년만에 '최고'

2013-10-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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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달 영국 주택 가격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영국 왕립공인평가기관(RICS)은 보고서를 내고 지난 9월 영국 주택가격 지수가 지난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인 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집계된 41에서 13포인트 상승한 것.
 
영국 정부가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단행하고 있는 대출 프로그램 덕분으로 풀이된다.
 
영국 정부는 지난 4월 60만파운드(10억3500만원) 이하 신규 주택 구매자에게 집값의 20%를 무이자로 제공하기로 했다.
 
피터 볼튼 킹 RICS 이사는 "영국 전역에서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증거"라며 "다만, 주택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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