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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LG하우시스, 구조적 성장 가능성 높다-한국證

2013-10-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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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1일 한국투자증권은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6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에너지 효율등급제' 시행과 함께 리모델링과 신축 건물에 고기능 창호 적용이 늘고 있다"며 "이는 성장의 초입이던 유럽 건자재 업체의 2000년대 초와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일시적 투자성 경비 약 100억원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영업이익 39% 증가했다"며 "2분기와 유사한 이익 펀더멘털을 보여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울산 바닥재 공장의 화재 후 복구로 매출도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작년 11월 발생한 울산 바닥재 공장 화재로 상반기까지는 국내 인테리어 사업부의 생산차질이 있었다"며 "지난 8월 공장 복구가 완료되며 생산이 개시돼 약 10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있었다"고 추정했다.
 
다만 현대차 파업 영향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하락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8.9%였으나 3분기 현대차 파업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1.1%포인트 하락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전년대비 1.5%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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