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다국적 건강식품 판매기업 허벌라이프가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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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허벌라이프는 3분기 조정 순이익이 주당 1.41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1.04달러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1.14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2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2억달러와 부합했다.
이에 허벌라이프는 4분기(10~12월) 순익 전망을 주당 1.11~1.15달러로 제시하고, 매출성장률도 13.5~15.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클 존슨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인 비만 트렌드가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를 증대시킬 것"이라며 "2014 회계연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허벌라이프는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0.91% 내린 67.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