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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홈 개막전 앞서 창단식 진행

2013-11-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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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베스피드 프로배구단. (사진제공=러시앤캐시)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남자 프로배구 신생구단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가 첫 홈경기 전 창단식을 진행한다.
 
러시앤캐시는 오는 5일 오후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창단 첫 홈 개막 경기를 치른다.
 
또한 홈 개막 경기에 앞서 연고지 팬 앞에서 구단 공식 창단식을 갖는다. 창단식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러시앤캐시, '네이밍 마케팅'에서 '신생 구단 창단'으로
 
러시앤캐시는 지난 4월26일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를 통해 창단이 최종 확정됐다. 배구계에 대한 관심과 오랜 지원이 결국 창단으로 이어진 것이다.
 
러시앤캐시는 지난 2012~2013시즌 KOVO 관리 구단이던 과거의 드림식스를 지원하며 배구계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드림식스는 당시 김호철 감독(現 현대캐피탈 감독)의 지도로 16승14패의 호전을 펼쳤고, 흥행에서 성공해 구단을 지원하던 러시앤캐시에게도 마케팅의 효과를 안겼다.
 
그렇지만 시즌 이후 열린 인수전에 참여한 러시앤캐시는 드림식스 인수에 실패했다. 결국 러시앤캐시는 신규 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했고 결국 결실을 맺게 됐다.
 
이후로 창단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월드스타' 김세진을 5월 초대감독 자리에 올렸고, 기존 6개 구단에서 보호선수 8명을 뺀 인원 중 1명씩 지명하며 기존선수 6명 보강 작업도 거쳤다. 지난 8월 드래프트에서는 '경기대 3인방' 송명근-송희채-이민규 등 8명의 신인선수를 보강하기도 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창단식 진행
 
창단식은 안산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단기수여, 선수선언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의 안산지역 대학생, 안산지역 다문화 아동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과 창단과정에서 도움을 준 인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예정돼 있다.
 
러시앤캐시는 이날 안산 상록수 체육관을 찾는 모든 관중에게는 창단을 축하하는 기념 떡 3000개를 배포하고, 선착순으로 베스피드 배구단 티셔츠 1000장과 응원용품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지난 3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진행된 서포터즈 팬미팅과 상록수역에서 열린 팬사인회에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려는 많은 팬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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