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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

중소게임사, 업계 판도 뒤바꿀 '비밀병기' 공개

2013-1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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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중소업체들이 오랜 기간 준비했던 모바일사업 결과물을 내놓는다. 이는 최근 게임업계 불황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탈출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 “전국민을 딸바보로”..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
 
◇ 프린세스메이커 (사진제공=엠게임)
 
시장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엠게임(058630)의 프린세스메이커다.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일본 가이낙스에서 만든 게임으로서 무사로서 이름을 날렸던 주인공이 딸을 입양해 키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혁신적인 게임구현과 높은 작품성에 힘입어 엄청난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의 경우 PC버전의 재미를 충분히 살리면서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꾸미기, 역할수행게임(RPG)의 임무수행, 다양한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엠게임은 화려한 티저페이지를 공개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관심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식출시는 올 겨울에 이뤄질 예정이다.
 
◇ “누구나 쉽게 즐기는 SNG”..조이시티 ‘두근두근 하늘사랑’
 
◇ 두근두근 하늘사랑 (사진제공=조이시티)
 
‘소셜네트워킹게임(SNG)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조이시티(067000)는 얼마 전 ‘두근두근 하늘사랑’이라는 신규 게임을 공개했다. 두근두근 하늘사랑은 주인공 캐릭터 ‘세리’와 함께 친구들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다양한 건물과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만의 섬을 꾸밀 수 있으며, 카카오 친구들 간에 자유로운 왕래와 경쟁 요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서의 재미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조이시티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아이패드 에어', '갤럭시 노트3+기어' 등 각종 푸짐한 경품을 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 “중세시대 최고의 기업가로”..한빛소프트 ‘용자 주식회사’
 
◇ 용자 주식회사 (사진제공=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047080)도 ‘용자 주식회사’라는 새로운 퍼즐 역할수행게임을 준비 중이다. 용자 주식회사는 중세시대 ‘기업경영’이라는 신선한 주제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서 이용자는 창업한 기업을 최고의 회사로 키워야 한다.
 
이 게임의 핵심은 자신의 기업을 직접 경영하며 방대하게 짜여있는 이벤트와 해프닝을 겪게 되는데 이 과정을 해결하면서 ‘경영자의 고뇌’를 몸소 체험해볼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12월 용자 주식회사의 정식 출시를 준비하며 마무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게임에 대한 특징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 “온라인게임 이상의 퀄리티”..웹젠 ‘뮤더제네시스’
 
◇ 뮤더제네시스 (사진제공=웹젠)
 
웹젠(069080)은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의 모바일 버전 ‘뮤더제네시스’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의 따르면 뮤더제네시스는 온라인게임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게임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효과 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아울러 다양한 방식의 협업, 전략적인 전투, 다양한 스테이지로 구성된 게임모드, 매일매일 이벤트가 열리는 던전 등 여러 가지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김태훈 웹젠모바일 대표는 “뮤더제네시스는 온라인게임 개발에 대한 노하우가 총 집약된 모바일게임으로서 현재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마무리 개발과 서비스 환경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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