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상승세 주춤..2010선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25일 오후2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12.24포인트 오른 2018.4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09억원 매수하며 매수 규모를 다소 줄였고 기관은 680억원 사고 있다. 개인은 매도폭을 줄여 1500억원 팔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이란 핵 협상 타결로 건설주가 2%대 상승으로 단연 으뜸이다. 전기가스, 전기전자, 증권, 섬유의복 등도 1%대 오르고 있다.

 

건설주에는 이란 핵 협상 타결로 이란 뿐 아니라 중동 지역이 안정화되면서 국내 건설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 GS건설(006360) 등이 3% 이상 강세다.

 

여기에 매각 기대감에 중소형 건설주들도 급등세다. 벽산건설(002530), 남광토건(001260), 성지건설(005980), 경남기업(000800), 동양건설(005900) 등이 줄줄이 상한가다.

 

반면 STX팬오션(028670)이 감자 소식에 STX그룹주는 동반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에 동참하며 전 거래일보다 0.71%, 3.55포인트 오른 507.61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