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2030서울도시기본계획안'이 최종심의를 통과했다.
27일 서울시는 지난 26일 발표한 2030서울도시기본계획안(서울플랜)에 대한 법정 마지막 절차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로 통과 됐다고 밝혔다.
시는 계획안 발표 이후 권역별 자치구 설명회, 공청회, 관련기관·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2차례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등 일련의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로써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확정을 위한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이번 계획안 주요내용은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시민도시를 미래상으로 ▲중심지체계 ▲핵심 이슈별 계획관련 ▲타 정책·계획과의 정합성 관련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중심지는 3도심(한양도성, 영등포·여의도, 강남)과 7광역중심(용산, 청량리·십리, 창동·상계, 상암·수색, 마곡, 가산·대림, 잠실), 12지역중심(동대문, 성수, 망우, 미아, 연신내·불광, 신촌, 마포·공덕, 목동, 봉천, 사당·이수, 수서·문정, 천호·길동)으로 구성되는 계획 원안은 유지됐다.
아울러 시는 도계위 사전 자문, 시의회 의견 등을 검토·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도계위 심의결과에 대한 후속조치가 완료되는 내년 2월쯤 2030서울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