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중국 베이징 솔라나(SOLANA)에 2호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빕스는 지난해 중국 농산·식품산업 국영기업인 북경수도농업그룹유한회사와 합자 계약을 체결하고, 베이징 리두 지역에 1호점을 개점했다.
이번 2호점이 있는 솔라나 지역은 도시공원인 차오양 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쇼핑, 외식,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특화 거리다.
매장은 전체면적 830㎡의 공간에 총 18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1호점보다 업그레이드된 편의시설과 서비스로 현지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복층의 구조로 1층에는 와인바와 넓은 대기석을 배치해 대기 고객에게 음료 또는 와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현지인의 취향을 반영해 룸 공간을 대폭 늘리고, 의자를 편안한 소파로 교체했다.
또한 수유실을 신설해 영·유아 동반 고객의 편의를 확보했다.
특히 호텔 출신의 쉐프가 직접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등을 조리해 품질을 높였고, 타코, 쌀국수, 비빔밥 코너 등 고객이 직접 만들어 즐기는 메뉴의 식재료를 차별화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는 국내 패밀리레스토랑의 리딩 브랜드로서 아직 독보적인 서양식 레스토랑 브랜드가 없는 중국 시장에서 1위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며 "오랜 사전조사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 1호점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2호점을 선보이게 됐고,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국내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빕스 중국 솔라나점. (사진제공=CJ푸드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