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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대한항공, 오로라항공과 '인천~사할린' 공동운항

2014-01-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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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일부터 러시아 극동지역 항공사인 오로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사할린'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사할린 항공편은 110석규모의 B737 항공기가 화·수·토·일 주 4회 운항하며, 정오에 인천 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4시45분에 사할린공항에 도착하며, 다음 날 오전 9시30분에 사할린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사진=뉴스토마토DB)
 
오로라항공은 러시아 국영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항공이 자회사인 사할린항공과 블라디보스토크항공을 합병해 지난해 11월 새롭게 설립한 극동지역 항공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국간 여행객들의 방문 수요를 증대시키고 여행객들의 편의를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으로 극동지역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로라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중국 남방항공 등 총 31개사와 모두 184개 노선을 공동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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