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조직개편 및 2014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KIA는 9일 '1실(운영실) 5개팀(경영관리팀, 마케팅팀, 홍보팀, 운영팀, 육성지원팀)' 체제에서 '2실(운영실·지원실) 7개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운영실은 기존 육성지원팀 산하에 있던 스카우트 파트를 독립시켜 운영팀, 육성지원팀, 스카우트팀으로 세분화했다. 육성지원팀에서 스카우트 업무를 스카우트팀으로 독립해 선수발굴·육성 강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또한 지원실은 경영지원팀, 마케팅팀, 홍보팀, 구장지원팀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새로 개장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와 운영을 위해 구장지원팀을 새로 만든 것이 눈에 띈다.
또한 KIA는 운영팀장인 노대권 차장을 부장으로, 마케팅팀 한근고 대리와 홍보팀 이석범 대리를 각각 과장으로 승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