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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프로축구)윤성효 부산 감독 "올해는 더 많이 득점할 것"

2014-02-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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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지휘 중인 부산아이파크의 윤성효 감독. (사진제공=부산아이파크)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부산아이파크의 윤성효(52) 감독이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감독은 5일 부산 팀 관계자를 통해 "선수 파악을 마쳤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과 다를 것"이라며 "공격적인 면에서 많은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성효 감독은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윤 감독은 전지훈련을 지켜보는 내내 직접 선수들의 위치를 잡아주며 전술을 점검했다.
 
윤성효 감독은 부산에서 2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부산은 지난 시즌 스플릿 시스템으로 나뉘는 마지막 포항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낚아챘다. 이 때 승리로 스플릿 상위그룹에 진출하는 행운을 잡았다. 
 
하지만 아쉬움도 많았다. 윤성효 감독은 "상위그룹 초반 6경기에서 지독하게 골이 안 터졌다. 같은 기간 무실점 경기도 3차례나 된다. 선수들과 함께 그때 놓친 경기들을 아쉬워했다"고 회상했다.
 
올해 목표는 뚜렷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것이다. 최종순위 4위 안에 들어 부산축구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전지훈련에서 윤성효 감독은 4-4-2 전술을 적극 실험 중이다. 군복무 후 적응을 마친 양동현과 김신영, 코마젝이 보강됐다.
 
윤 감독은 "올해는 자원이 풍성해져 작년 43골 보다 더 많은 득점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산의 지난 시즌 43골은 상위 스플릿 그룹 7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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