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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애플, 구글 등 대형 5개 기술기업..작년만 총 '65개사' 인수

2014-02-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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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젊은 피를 수혈하려는 기존 기술회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애플, 아마존, 구글 등 대형 기업들의 인수·합병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은 애플, 아마존, 구글, 야후, 페이스북의 5개 회사가 작년 한 해만 총 65건의 인수·합병을 단행했다며 이는 기업의 ‘정체’를 막고 ‘혁신’을 꾀하기 위함이었다고 보도했다.
 
◇ 작년 한 해  대형 기술기업이 인수한 회사 개수(자료=심플비지니스닷컴,뉴스토마토)
 
야후는 새 최고경영자(CEO)인 마리사 메이어가 부임하면서 작년 한 해만 25개 회사를 인수했다. 애플도 팀 쿡이 새 CEO로 등극하면서 인수 합병에 열심이다. 작년에는 10개사를 인수했다. 구글은 작년만 19개를 추가로 인수했으며 2000년 이래로 143개 회사를 인수해 주목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도 기업공개 이후 활발한 인수전을 펼치며 작년만 7개사를 인수했다.
 
아마존은 조용하고 꾸준한 인수가 특징이다. 지난 5년간 매해 평균 3개 정도를 자사에 편입시켜 왔다.
 
주요 외신은 “2008년과 2009년 사이가 합병이 잠잠했던 기간이라면 혁신에 대한 경쟁 속에 인수·합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검색, 미디어, 광고분야 인수가 지난 몇 년간 시들해진 가운데 소셜, 모바일, 하드웨어 기업 중심으로 인수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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