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윤석진

(FX데일리)우크라이나 문제 진전 조짐에 '엔화 약세'

2014-03-06 08:14

조회수 : 2,342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7% 오른 102.3055엔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감이 한풀 꺾이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책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브래드 베치텔 파로스 트레이딩 매니징 디렉터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매듭지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4% 내린 140.462로 거래됐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미 달러화도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7% 내린 80.09를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낮아진데다 미국 경제지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13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5만5000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캐나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8% 하락한 1.1037캐나다달러로 거래됐다.
 
 
  • 윤석진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