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 전환..약세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전환에 약세로 돌아섰다.

 

7일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3포인트(0.18%) 내린 1972.52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5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기관은 280억원 팔고 있다. 개인만이 380억원 순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화학, 의료정밀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 보험, 유통, 금융업종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쪽이 우세하다. 현대차(005380)가 2% 넘게 밀리며 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주도 동반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0.75% 오르고 있다.

  

KT(030200)는 전날 홈페이지 해킹으로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1.5% 가량 떨어지며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다. 이날 황창규 KT 회장은 정보유출 사고에 대해 대국민 사과 입장을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55%) 오른 543.29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