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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베네수엘라 시위 격화..사망자 31명으로 늘어

2014-03-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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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국가 방위군과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통신)
20일(현지시간) CNN은 베네수엘라 수도인 카라카스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벌어진 시위로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국가 방위군이 시위대의 바리케이트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시청 직원 한명과 학생 한 명이 숨졌다.
 
이로써 지난달부터 이어진 시위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총 31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461명으로 집계됐다. 1854명이 불법집회를 열었다는 죄목으로 구금돼있다.
 
시위를 주도한 엔리케 카프릴레스 라돈스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압대는 불이 난 곳에다 가스를 뿌렸다"며 "마두로 정부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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