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출정식 당시 선수단 모습. (사진제공=KT위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올해부터 퓨처스리그에 참여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 KT위즈가 오는 8일 오후 1시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SK와 퓨처스리그 홈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기념 행사로 경기 직전 김영수 KT스포츠 사장이 양팀 감독과 주장에게 꽃다발을 전한다. 또한 지난 1일 경찰청과의 첫 공식경기에 참가해 퓨처스리그 통산 21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거둔 김사연 선수에게 양해영 KBO 사무총장이 축하패를 전달하며, 구단이 격려금을 시상한다.
이어서 전태헌 수원시 부시장과 박흥식 문화체육국장이 시구 및 시타를 하며, 경기 개막을 알린다. 7일 현재 KT는 6경기를 치러 '3승 3패'의 전적으로 북부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KT위즈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처.
한편 KT는 7일 구단 공식 사이트를 개장했다. 그동안 임시 홈페이지였던 KT의 사이트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일반적인 구단 소개는 물론 야구단의 창단 스토리를 비롯한 여러가지 소개 콘텐츠를 강화했고, 모든 경기에 대한 정보와 결과를 제공하며, 홈페이지 내용을 SNS(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서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KT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ktwiz)을 통해 kt위즈 홈페이지 오픈 소식을 친구들에게 공유한 사람을 추첨해 싸인볼과 야구모자, 백팩 등을 지급한다.
김진훈 kt위즈 단장은 이번 공식 사이트 개장과 관련해 "팬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해 신생 구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창단 스토리 등 구단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했다"면서 "고객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이벤트를 시즌 중에 꾸준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