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OCI(010060)에 대해 태양광 실수요 증가를 기다려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폴리실리콘 가격이 약세로 전환함에 따라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향으로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추세적 상승은 하반기 중국의 태양광 실수요 증가가 확인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베이직케미칼사업부의 적자폭 축소와 카본케미칼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3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면서도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되겠지만 그 폭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스팟가격이 3월부터 약세로 전환함에 따라 2분기 폴리실리콘부문 영업흑자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카본케미칼제품 가격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OC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