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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강원랜드, 성장 속도 둔화-신한투자

2014-04-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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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강원랜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3% 증가한 4708억원이 될 것"이라면서도 "입장객 및 매출액 성장률은 기존 성장 속도 보다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일부 테이블의 베팅 한도 하향, 구경꾼이 게임의 마지막에 베팅하는 사이드 베팅 축소, 사행 산업 매출총량제 등이 전체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며 "당분간 슬롯 게임은 성장하겠지만, 테이블 게임은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이슈에 대해서는 우려가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카지노는 강원랜드 특별법이 만료되는 2025년까지는 현실화가 불가능하고, 레저세는 강원도 주민의 반대가 심해서 도입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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