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운영하는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지난 8일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과 멘토링 특강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사람인HR)
사람인은 지난 2월 코스닥 상장 2주년을 기념해 등록금 부담을 겪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정근 대표와 임직원이 기부한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10명의 대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 이정근 사람인 대표가 ‘청년들이여 더 높은 꿈을 꾸자’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평범한 사원에서 CEO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담은 강의였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한 학생은 “사람인의 장학금 이벤트로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경험하면서 그동안 취업실패로 생긴 좌절감과 상실감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며 "최종 합격까지 오면서 자신감 회복은 물론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큰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람인의 장학금 이벤트는 본인의 실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로 가상 채용공고에 입사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입사지원을 했고 서류전형 통과자들은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인적성검사 결과를 제공 받았다. 면접 전형도 실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취업난 등으로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청춘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뿐 아니라 자신감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