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7200만달러(한화 약 728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수주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경찰청의 주 통제 시스템부터 통신 단말기, 경찰용 주파수 공용통신 시스템(TRS)을 공급하고, 통합 관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하반기에 공급을 시작해 오는 2015년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수주 계약은 인도네시아 내 단단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회사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고 자평하고 "향후 동 지역 내 3~4차 사업 추가 수주를 도모하고, 미얀마 등 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해외 지역 내 통신 및 IT 인프라 구축사업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